최저임금 미만 근로자 수의 증가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법정 최저임금인 시급 9860원을 받지 못한 근로자 수는 276만1000명에 달했습니다. 이는 전체 근로자의 12.5%에 해당하며, 특히 숙박·음식점업의 경우 최저임금 미만율이 33.9%로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2001년 57만7000명이었던 최저임금 미만 근로자 수에 비해 무려 378.5% 증가한 수치로, 최저임금 미만율 또한 4.3%에서 약 3배인 12.5%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이 노동시장에서의 수용성을 저하시켰음을 나타냅니다. 최저임금 인상과 물가의 관계2001년과 2024년을 비교할 때, 소비자물가지수는 73.7%, 명목임금은 166.6% 인상되었습니다. 반면, 최저임금은 4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