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민간 우주 발사체 '카이로스'의 씁쓸한 비행일본의 야심 찬 우주 도전이 안타까운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스페이스 원이 개발한 민간 우주 발사체 '카이로스'가 발사 약 1분 10초 만에 공중에서 폭발하며 추락했습니다. 이는 일본 민간 기업 최초로 지구 궤도에 인공위성을 올리려던 역사적인 시도였기에 더욱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카이로스는 5일 오전 11시 10분, 와카야마현 우주 발사장에서 힘찬 불꽃을 뿜으며 이륙했지만, 정상 궤도 비행에 실패했습니다. 하늘을 가른 연기, 추락하는 꿈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발사 장면은 잠시의 희망을 안겨주었습니다. 하지만 발사 후 1분 10초가 지났을 무렵, 카이로스의 동체가 쪼개지며 비행 궤적이 흐트러졌습니다. 속도가 급격히 떨어지더니, 이내 하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