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코스피와는 다른 길을 걷다1996년 설립된 코스닥은 미국 나스닥을 벤치마킹하며 탄생했습니다. 하지만 3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코스피가 547% 상승한 것에 비해 코스닥은 14% 상승에 그치며 극명한 대조를 보였습니다. 이는 코스닥이 중소·벤처기업의 자금 공급이라는 설립 목적을 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성공한 기업들이 코스피로 이전하는 '성공하면 떠나는' 구조적 한계는 코스닥 시장의 성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떠나간 빅스타들, 코스닥의 현주소알테오젠을 비롯해 엔씨소프트, 네이버, 카카오, 셀트리온 등 과거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이 코스피로 이전했습니다. 이러한 이탈은 코스닥 시장에 대한 낮은 평판과 부실 종목들과 같은 시장에 속해 있다는 불명예스러운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