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식 없는 개학 첫날, 텅 빈 등명초등학교전국 초등학교 대부분이 개학과 입학식을 동시에 치르는 3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등명초등학교는 예년과 달리 썰렁한 풍경을 보였습니다. 입학을 축하하는 플래카드만이 펄럭였지만, 신입생이 단 한 명도 없어 입학식은 열리지 못했습니다. 점심시간에도 운동장은 비어 있었고, 교문을 통과하는 아이들은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지난해 가을운동회 때도 15명 남짓한 학생만이 운동장을 채웠던 상황을 떠올리면, 학교의 활기가 얼마나 사라졌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신입생 0명의 충격, 학부모들의 우려등명초등학교 인근 등촌주공 4단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신입생 0명이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신입생이 없다는 것은 학교의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