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의령 도로, 잇따른 사고로 얼룩진 비극삼척시 도계읍 늑구리~태백시 삼수동을 연결하는 지방도 424호선 건의령 도로에서 사망 사고가 잇따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최근 이틀간 차량 추락으로 2명의 운전자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오후 3시 46분께 발생한 사고에서는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뚫고 7m 아래로 추락, 운전자 박모(70) 씨가 목숨을 잃었다. 앞서 12일에도 펌프 차량이 내리막길에서 추락하여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5년간 13건의 사고, 4명의 사망자 발생2020년부터 최근 5년 사이, 건의령 도로에서는 1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4명의 운전자가 사망하고, 다수의 중경상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은 이 도로의 위험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해발 840m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