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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2

AI가 만든 '러브버그 학살' 가짜 뉴스, 환경운동가 비난에 불 지르다

SNS를 뒤덮은 가짜 뉴스, 그 시작은?최근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한 환경운동가가 '러브버그 학살'을 비난하며 울부짖는 영상이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영상 속 여성은 “지금 이 순간에도 죄 없는 러브버그들이 학살당하고 있습니다. 학살을 멈추고 공존하는 사회가 되었으면…”라고 외치며, 주변 환경운동가들과 함께 슬픔에 잠긴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하지만 이 영상은 놀랍게도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가짜 영상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온라인상에서 가짜 정보가 얼마나 빠르게 퍼져나갈 수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가짜 뉴스의 덫: '좌파의 민낯' 비판과 그 이면해당 영상은 주로 보수 성향의 네티즌들 사이에서 환경단체를 비판하는 목적으로 공유되었습..

이슈 2025.07.09

언론, '전한길'에서 멈춘 채 민주주의 공론장을 포기하다: 따옴표 저널리즘의 씁쓸한 자화상

내란 이후에도 변하지 않은 언론의 모습윤석열 파면 이후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내란 종식과 관계자 처벌을 내세운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하면서 우리 사회에 다시는 지난 12월 3일과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으리라는 희망이 생겨났다. 하지만 내란 사태에서 사실상 민주주의 공론장으로서의 역할을 방기한 일부 언론은 여전히 갈피를 못잡고 헤매고 있다. 여전히 전한길 받아쓰기 중... 언론의 책임 자각은 하고 있나 따옴표 저널리즘의 문제점과 비판윤석열 내란 사태 이후 수많은 언론학자들이 언론계의 고질병으로 꼽혀 온 '따옴표 저널리즘'을 비판했다. 인물의 발언에 대한 기초적인 사실확인조차 없이 받아쓰기로 일관하는 언론 보도가 시민들의 판단력을 흐려지도록 유도했다는 지적이 빗발쳤다. 언론 스스로도 따옴표 저널리즘에 ..

이슈 202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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