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 현황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 진화율이 80%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화재 진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오늘 중 진화율을 95%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고무와 같은 인화물질의 특성상 연기는 2~3일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소방당국은 공장 내 타이어 완제품을 모두 옮기고 고성능 화학차와 방수포 등의 소방 장비를 집중 투입하여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의 대응과 주민 안전소방 당국은 진화율이 90%를 넘기면 국가소방동원령 단계를 하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산강 유역 환경청 관계자는 대기오염도를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