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3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민주노총 확대 간부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는 장면은 현재 한국 정치 일각에서의 혼란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를 하루 앞두고 민주노총은 탄핵이 기각될 경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히며, 결의 대회에서 만장일치로 이 결정을 의결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노조의 입장이 아니라, 한국 사회의 민주적 정체성에 대한 투쟁을 상징하는 행동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민주노총의 총파업 계획은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입니다.만약 탄핵이 기각된다면, 민주노총은 즉시 조합원 설명회 및 규탄 대회를 개최하고, 주말인 5일에는 비상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7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된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