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도쿄행 여객기, 공포의 급강하… 무슨 일이?중국 상하이에서 일본 도쿄로 향하던 여객기가 기내 여압 장치 이상으로 인해 긴급 착륙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항공기가 짧은 시간 안에 8000m를 급강하하면서, 탑승객들은 극심한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하늘에서 벌어진 '롤러코스터'… 10분 만에 급강하지난달 30일, 상하이 푸둥 공항을 출발해 도쿄 나리타 공항으로 향하던 '스프링 재팬' JL8696편(보잉 737-800 기종)이 규슈 상공을 지나던 중 객실 내 기압을 유지하는 '여압 시스템'에 이상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기장은 관제탑에 긴급사태를 알리고, 목적지를 오사카 간사이 공항으로 변경했습니다.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항공기는 1만1000m 상공에서 3200m까지 10분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