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의 '극약 처방' 평가지난달 27일 정부가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방안'(6·27 대책)은 수도권 지역의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이재명 정부의 '극약 처방'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수도권과 규제 지역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 원으로 설정하는 등 유례없는 규제 방안이 담긴 데다 별도의 유예 기간 없이 즉각 시행됐다는 점에서, '강도'와 '속도' 모두 파격적이었기 때문이다. 경실련, 6·27 대책에 '급소' 표현하며 긍정적 평가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새 정부의 첫 부동산 규제안을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 3일 서울 양천구 소재 사무실에서 한국일보와 만난 조정흔 경실련 토지주택위원장은 6·27 대책을 두고 "급소를 쳤다"고 표현했다. 예상치 못한 시점에서 '돈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