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미분양 아파트 현황대구 달서구의 ‘상인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990가구 중 1년 이상 비어있는 아파트 단지로, 이곳은 이제 행인의 발길도 뚝 끊겼습니다. 이처럼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는 80%에 해당하는 2만1897가구의 악성 미분양 아파트가 쌓여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단순히 주택 공급의 문제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의 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미분양 주택 수가 6만7793가구에 달하며, 특히 준공 후 미분양은 2만6422가구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는 수치로, 대구 지역의 미분양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악성 미분양의 심각한 영향대구에서 미분양 아파트가 증가하면서, 지역 주민들은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