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를 향한 SK하이닉스의 거침없는 질주고대역폭메모리(HBM)를 앞세운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엔비디아에 이어 오픈AI까지 연결고리를 넓히며 AI 반도체 공급망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기술 경쟁 격화 속 "상황 대응력이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오는 24일 발표될 2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9조원 돌파가 유력하다. HBM 주도권과 글로벌 고객 확장을 기반으로 SK하이닉스가 AI 시대의 전략적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역대급 실적, 그 배경과 숨겨진 의미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24일 발표할 2분기 실적에서 매출 20조7186억원, 영업이익 9조64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