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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2

36년 벙커 통치, 이란 하메네이 '무능' 꼬리표… 정권 교체 가능성은?

트럼프의 '정권 교체' 언급, 이란을 뒤흔들까지난 21일 미국이 이란 포르도·나탄즈·이스파한 등 핵시설 3곳을 기습 공격한 ‘한밤의 망치(Midnight Hammer)’ 작전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정권 교체(regime change)는 왜 안 되느냐”고 언급하면서, 향후 이란의 정세를 둘러싼 여러 관측이 잇따르고 있다. 하메네이, 벙커로 숨다… 외부 공격에 대비실제 하메네이는 자신이 적으로부터 암살당하는 ‘순교’에 대비해 미리 3명의 후계자를 지명하는 등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1일 “하메네이는 이스라엘이나 미국이 자신을 암살하려는 것을 알고 있고, 이는 순교로 간주될 것”이라며 “그가 벙커로 피신한 것은 이란이 얼마나 맹렬한..

이슈 2025.06.24

오일쇼크의 그림자: 이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의결… 세계 경제 '긴장'

호르무즈 해협, 세계 경제의 '숨통'을 쥐다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의결하면서 세계 경제가 불안에 휩싸였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소비량의 약 25%가 통과하는 중요한 해상 수송로입니다. 이란 국영 프레스TV에 따르면, 의회 국가안보위원장 에스마일 쿠사리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최종 결정권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결정은 단순히 지정학적 긴장을 넘어, 국제 유가 급등과 세계 경제에 심각한 충격을 줄 수 있는 사안입니다. 액화천연가스(LNG) 소비량의 약 20% 또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가기 때문에 그 파급력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르무즈 해협, 좁은 길목의 지정학적 중요성호르무즈 해협은 걸프 해역(페르시아만)의 입구로, 걸프 산유국, ..

이슈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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