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now

가평 캠핑장 참사, 실종 중학생 아들 시신 발견... 남은 과제는?

가평 마일리 캠핑장의 비극, 10대 아들의 안타까운 소식지난 24일, 경기도 가평군에서 폭우 실종자 수색 작업 중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상면 덕현리에서 발견된 시신이 조종천 상류 쪽 마일리 캠핑장에서 실종된 10대 중학생 A군으로 확인된 것입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DNA 조사 결과, 시신의 신원이 A군으로 밝혀졌습니다. A군은 지난 20일 새벽, 조종면 마일리 캠핑장에서 글램핑을 하던 중 40대 어머니와 함께 실종된 일가족 4명 중 둘째 아들입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가족을 잃은 슬픔에 잠긴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사고 당시 상황과 수색 과정사고는 지난 20일, 198mm의 기록적인 집중호우 속에 발생했습니다. A군은 40대 부모, 고교생 형과 함께 캠핑을 즐기던 중 산사태로..

집중호우 피해, 5억 원 규모의 긴급 지원 시작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임영웅과 유노윤호, 그리고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발 벗고 나섰습니다. 총 5억 원 규모의 긴급 지원 사업이 24일부터 시작되어, 이재민과 피해 지역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2025년 전국 호우피해 긴급지원사업 가로(家路)등 프로젝트 – 집으로 가는 길’이라는 이름으로, 약 2개월간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습니다. 피해 지역 맞춤형 지원: 생필품과 복구 물품 지원이번 긴급 지원 사업은 단순히 금전적인 지원을 넘어, 피해 지역의 특성과 필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합니다. 경남, 충남,..

순천을 덮친 폭우, 70대 실종 사건 개요전남 순천에서 폭우로 인해 70대 A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실종된 A씨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으며, 안타까운 소식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21일 아침 7시부터 A씨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오천동 동천을 중심으로 수색을 재개하며, 실종자의 안전한 귀환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수색 현황: 인력 및 장비 투입현재 수색 현장에는 경찰, 소방, 시 관계자, 그리고 자원봉사자 등 총 188명이 투입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험난한 지형과 급류 속에서 실종자를 찾기 위해 끈기 있는 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드론 등 첨단 장비 28대도 동원되어, 넓은 수색 범위를 효율적으로 탐색하..

하늘이 원망스러운 폭우, 모든 것을 삼키다순식간에 모든 것을 집어삼킨 폭우에 전남 지역 주민들은 하늘이 원망스러울 뿐입니다. 주민들은 축사와 비닐하우스, 집까지 모두 물에 잠겨서 앞으로 먹고 살길이 막막해졌다고 말합니다. 피해 현장을 KBC 김미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고립된 마을, 유령이 된 풍경폭우가 집어삼킨 나주 동강면의 한 마을입니다. 하루아침에 섬이 된 마을은 주민들이 모두 대피해 유령 마을이 됐습니다. 새벽 4시부터 이 길을 포함한 마을로 향하는 길이 모두 침수됐습니다. 주민들은 대피한 상태지만 안쪽에는 주택 9채와 비닐하우스 농가가 모두 고립된 상태입니다. 흙탕물 속의 절규, 축산 농가의 비극흙탕물이 덮인 축사에는 300마리의 소가 있었습니다. 농가는 둥둥 떠다니던 어린 송아지 1..

충남 지역,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 상황충남 지역에 지난 이틀 동안 5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비는 낮 동안 소강 상태를 보였지만, 오늘 밤부터 다시 거세질 것으로 예보되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현재 대전과 세종, 충남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특히 충남 금산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40mm 안팎의 세찬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산 519mm, 홍성 438mm, 서천 412mm 등 지역별 강수량 차이가 큰 것이 특징입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0~150mm이며, 많은 곳은 200mm 이상으로 예상됩니다. 밤부터 강해지는 비, 추가 피해 우려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시간당 50~8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어 ..

폭우 피해, 남부 지역을 덮치다예상치 못한 폭우가 남부 지역에 집중적으로 쏟아지면서,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기상 상황은 교통망에도 큰 영향을 미쳐, 열차 운행 중단이라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호남선, 경전선, 전라선 등 남부 지역 주요 노선에서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되었으며,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오늘 안에 재개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멈춰선 열차: 주요 노선 운행 중단호남선 광주송정역에서 목포역, 경전선 동대구역에서 진주역, 전라선 용산역에서 여수엑스포역 구간은 고속열차를 포함한 모든 열차의 운행이 중단되었습니다. 경부선 또한 서울역에서 대전역, 동대구역에서 부산역 간 일반열차 운행이 중단되었습니다. 이는 폭우로 인한 선로 안전 문제 때문으로 보이며, 코레일은 안전을 ..

광주를 덮친 기록적인 폭우, 스타벅스 매장 침수광주광역시에 4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와 건물 곳곳이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한 스타벅스 매장이 물에 잠긴 사진이 온라인에서 공유되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매장 내 의자와 테이블이 흙탕물에 잠긴 모습은, 그날의 폭우가 얼마나 강력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이 소식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며, 많은 사람들의 우려와 걱정을 자아냈습니다. 침수된 스타벅스 매장의 처참한 모습온라인에 공유된 사진 속 광주 북구 신안동에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은 처참한 모습이었습니다. 1층은 침수로 인해 의자, 테이블 등이 흙탕물 위를 떠다니는 모습이었습니다. 심지어 2층으로 향하는 계단 일부까지 ..

충주 달천, 긴급 수색 시작충북 충주에서 ‘사람이 물에 떠내려가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17일 오후 4시쯤, 단월교 달천에서 발생한 상황이었습니다. 신고 접수와 현장 상황신고 내용은 ‘단월교 달천에 사람 같은 게 떠내려가는 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즉시 소방당국은 장비 13대와 인력 39명을 투입하여 단월교 인근 달천을 수색하기 시작했습니다. 수색 작업의 난항소방 관계자는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에서 사람이 떠내려가는 장면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신고자 또한 약 100m 거리에서 목격했다고 진술했으며, 현재까지 실종 관련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오인 신고 가능성이러한 상황들을 종합해 볼 때, 소방당국은 오인 신고일 가능성도 배제하..

숨 막히는 폭우의 시작: 충남 서해안을 강타하다밤사이 충남 서해안 일대에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며, 17일 충남 당진시 면천면의 하천이 범람하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산에는 1시간 동안 114.9㎜의 기록적인 비가 쏟아졌습니다. 이는 1968년 이후 7월 강수량으로는 최고치를 경신한 것입니다. 이웃한 홍성에서도 시간당 98.2㎜의 폭우가 쏟아져, 7월 일강수량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전날 내린 비까지 합산하면, 서산과 홍성의 누적 강수량은 각각 339.1㎜와 302.5㎜에 달합니다. 멈추지 않는 비: 더 많은 비가 예고되다문제는, 지금까지 내린 비보다 앞으로 더 많은 비가 예상된다는 것입니다. 기상청은 19일까지 충청, 수도권, 전북, 광주·전남 등 전국 ..

출근길, 우산 챙기셨나요?오늘 하루, 우산은 필수품입니다. 전국에 또다시 비가 내릴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새벽에는 약한 빗방울만 떨어졌지만, 점차 비의 강도가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오후부터 밤사이 중서부와 전북 지방에는 시간당 최고 50mm의 집중호우가 예상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지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레이더로 살펴보는 오늘 날씨현재 전국 곳곳에 산발적인 비구름이 분포하고 있으며, 아직은 약한 비나 빗방울 정도만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해 상에서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비구름의 영향으로 오늘과 내일, 많은 비가 예상되니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예상 강수량 및 집중호우 정보이번..

오늘의 날씨: 전국에 비 소식, 내일부터 서쪽 집중 호우오늘, 전국이 흐린 날씨 속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 중북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밤에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지만, 내일 오전부터 다시 비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번 비는 강원, 충북, 영남 지역에 최대 60mm, 그 외 지역에는 최대 40mm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과 모레, 서쪽을 중심으로 쏟아지는 물 폭탄내일과 모레,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내일 오후부터는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람 또한 강하게 불어, 전국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 ..

쏟아지는 비, 남부지방을 덮치다예상보다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남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발령되었습니다. 13일 오후, 전라남도 나주, 장흥, 강진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으며, 전북, 경남, 제주 등지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었습니다. 기상청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비는 월요일까지 전국에 걸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열리는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도 폭우가 쏟아지는 등, 전국 곳곳에서 비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특히, 호우경보는 3시간 동안 90mm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80mm 이상의 비가 예상될 때 발령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호우경보와 주의보, 무엇이 다를까?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는 강수량에 따라 발령 기준이 다..

30년 만의 최악의 홍수, 중국 구이저우를 덮치다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시에서 30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발생하여, 도시 전체가 물에 잠기는 엄청난 재앙이 발생했습니다. 25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폭우로 인해 8만 명 이상의 주민이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룽장현의 저지대가 침수되고, 대형 쇼핑몰이 물에 잠기는 등, 그 피해 규모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번 홍수는 단순히 자연재해를 넘어,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구조대와 주민들의 필사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도시 곳곳은 쑥대밭이 되었으며, 복구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사태는 중국 정부의 긴급 지원을 이끌어냈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더욱 적극적인 ..

부산을 덮친 122년 만의 폭우: 기록적인 강수량밤사이 부산 지역에 122년 만에 6월 중 가장 강한 비가 쏟아지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자아냈습니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중구 대청동에는 178.4㎜의 강수량이 기록되었으며, 사하구는 180.5㎜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54년 만에 시간당 최다 강수량 기록을 경신하며, 그 위력을 실감케 했습니다. 6월에 시간당 50㎜ 이상의 집중호우는 이례적인 현상으로,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합니다. 시간당 61.2mm의 기록적인 폭우: 피해 상황특히 자정부터 1시간 만에 61.2㎜의 강수량을 기록하며, 부산 지역 6월 시간당 최다 강수량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는 1971년 6월 26일 기록된 50.1㎜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