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사건의 전말최근 대전지법에서 어린이집 교사에게 똥 기저귀를 던진 학부모가 실형을 선고받아 사회적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40대의 A씨는 자신 자녀가 어린이집에서 ‘정서적 학대’를 받았다는 이유로 교사 B씨에게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이 사건은 B씨의 남편이 국민동의청원에 사연을 올리면서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청원에서는 ‘나쁜 교사는 처벌받을 수 있지만, 나쁜 학부모를 피할 수 없는 교사들을 어떻게 하나’라는 분노의 목소리가 담겼습니다. 1심과 2심, 판결의 차이1심에서는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되었으나, 2심에서는 이를 뒤집고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2심 재판부는 A씨의 범행이 계획적이든 우발적이든 타인의 얼굴에 고의로 오물을 묻히는 것은 사회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