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 미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다손흥민(33, 토트넘 홋스퍼)이 전설적인 우승의 순간을 마무리로,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영국 현지 언론은 "이제 손흥민의 시대는 끝났다"라며 '아무도 탓하지 않을 것'이라는 뉘앙스까지 던지며 결별 가능성을 조명했다. 토트넘은 최근 모하메드 쿠두스(25)를 영입하며 공격진 보강에 나섰고, 이는 손흥민의 거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2008년 리그컵 이후 17년 만의 구단 메이저 트로피, 그리고 1984년 이후 41년 만의 유럽 대항전 우승을 이끌었다. 그의 활약은 토트넘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지만, 이제는 새로운 도전을 마주할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