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now

소통의 장, 예상치 못한 난관이재명 대통령이 충청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대전을 찾았지만, 개인적인 민원 해결 요구가 쏟아지면서 예상치 못한 난관에 직면했습니다. 지난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충청 타운홀 미팅'에서, 행정 관련 개인적인 사안을 해결해 달라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잇따라 터져 나왔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사회를 맡은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개인 민원 쇄도, 현장의 분위기이날 행사에는 충청권 각지에서 온 시민들이 새벽부터 모여들었습니다.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 일부 참석자들은 개인적인 하소연을 쏟아냈습니다. 국책연구소 전 연구원은 해고 관련, 환경미화원은 열악한 처우 개선, 지역 폐기물 센터 이전 등 다양한 민원들이 쏟아졌습니다. 예상치 못한..

국민의힘 최종 경선 투표 시작국민의힘이 최종 경선에 들어가며, 두 후보인 김문수와 한동훈이 각각의 지역을 찾아 지지를 얻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틀 동안 진행되는 이번 투표는 당원 투표 50%와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여 결정됩니다. 후보들은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김문수 후보는 충청 지역의 자치 단체장들과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있습니다. 그는 대전 중앙시장에서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자신의 공약을 홍보할 예정입니다. 김문수 후보의 지역 공약김문수 후보는 과학기술 지원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였습니다. 과학기술부총리 신설과 연구개발 직군의 정년 연장 및 급여 체계 개선을 약속하며, 지역 주민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약은 충..

충청 민심, 과거와 현재의 교차점충청 지역은 역대 대선에서 민심의 바로미터 역할을 해왔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충청의 아들'로 자처하며 대선에 나섰지만, 현재 충청의 민심은 차갑게 돌아서고 있습니다. 특히 충남 공주 산성시장에서 만난 시민들은 '배신감'을 토로하며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정육점 주인 김종호(56)씨는 '이번엔 다를 겨'라는 말로 불만을 표현했습니다. 이는 과거의 기대와 현재의 실망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충청 민심의 복잡한 심리를 잘 드러냅니다. 세종시, 새로운 희망과 회의감세종시는 현재 대선에서 가장 들썩이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이재명 전 대표의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 공약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많은 공무원들이 이번 대선을 '심판 선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