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버린 거래, 드리운 그림자오늘부터 시행된 강력한 수도권 대출 규제로 인해 과열 양상을 보이던 서울 주요 아파트 단지의 거래가 멈춰 섰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이후 비강남권 한강변 아파트가 들썩인 것처럼, 이번 대책 역시 풍선효과를 불러올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시장의 냉각과 또 다른 과열의 조짐, 부동산 시장은 지금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거래 절벽의 현실: 현장의 목소리최근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주간 매매가 상승률을 기록했던 지역에서 매매가 멈췄습니다. 한 달 새 수억 원씩 가격이 오르며 보지도 않고 계약금부터 보내던 뜨거운 열기는 사라지고, 이제는 예약 취소 문의가 빗발치는 상황입니다. 특히, 대출을 받아 주택을 구매할 경우 6개월 내 전입해야 하는 규제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