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악의 폐업 시대: 100만 명의 절규지난해 폐업을 신고한 사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서며, 대한민국 경제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이는 1995년 통계 집계 이래 처음 겪는 일로,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2만여 명이 늘어난 수치는, 단순히 숫자를 넘어선 사회적 고통을 의미합니다. 이는 특히 가계 소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소매업과 음식점업에 집중되어, 더욱 큰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폐업률 또한 2년 연속 상승하며, 작년에는 9.04%를 기록했습니다. 소매업과 음식점업, 생존의 기로에 서다소매업과 음식점업은 작년 폐업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전체 52개 업종 중 소매업 폐업자는 29만 9,600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음식점업, 부동산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소매업과 음식점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