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이미지의 정치적 악용대선을 앞두고 연예인의 얼굴이 의도치 않게 정치의 도구로 쓰이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최근 배우 서현진과 코요태 신지가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특정 정치인을 지지하는 것처럼 사진이 사용돼 논란이 일었는데요. 이는 단순한 이미지 도용을 넘어, 대중의 신뢰를 악용한 가짜뉴스로 문제의식을 불러일으킵니다. 서현진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를 지지하는 듯한 합성 이미지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중심으로 확산되었고, 소속사 측은 해당 이미지 사용 허가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신지와 기호 2번의 왜곡된 이미지코요태 신지 또한 비슷한 일을 겪었습니다. 과거 행사장에서 한 팬과 브이(V) 자를 하고 찍은 사진이 SNS에 '신지 기호 2번, 오직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