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전말: 노인을 구한 영웅이 뺑소니범으로?어느 날, 광주에서 한 60대 남성 A씨는 길에서 쓰러진 80대 노인 B씨를 발견하고 즉시 병원으로 이송하였습니다. 그는 의료진에게 '길에서 쓰러진 노인을 발견했다'고 설명하며, 상황이 급박했던 만큼 자신의 인적사항을 남기지 않고 귀가했습니다. 그런데, 5일 후 B씨는 병원에서 사망하게 되었고, 유족은 '자동차 등 물리적 충격에 의한 사망으로 보인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바탕으로 A씨를 고소하게 됩니다. 이 사건은 그를 영웅으로 만들기보다 뺑소니범으로 지목하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만들어냈습니다. 경찰의 수사 과정: CCTV와 블랙박스의 진실광주북부경찰서는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며 2개월 간의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