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처 실책, 뼈아픈 역전패의 시작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4로 역전패하며 2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2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이 경기에서 KIA는 초반 LG의 실책을 틈타 앞서 나갔지만, 승부처에서 나온 실책으로 인해 뼈아픈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키움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데 이어, 아쉬움을 삼켜야 했습니다. 초반 기회 무산과 양현종의 분투KIA는 4회 최형우의 2루타로 2점을 먼저 얻으며 앞서갔습니다. 5회에도 3루 도루에 성공한 최원준을 발판 삼아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박찬호의 직선타가 1루수 오스틴의 다이빙 캐치에 잡히면서 아쉽게 기회를 놓쳤습니다. 선발 양현종은 6이닝 3실점으로 분투했으나, 6회 박동원에게 역전 스리런 홈런을 허용하며 어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