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now

가평 캠핑장 참사, 실종 중학생 아들 시신 발견... 남은 과제는?

가평 마일리 캠핑장의 비극, 10대 아들의 안타까운 소식지난 24일, 경기도 가평군에서 폭우 실종자 수색 작업 중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상면 덕현리에서 발견된 시신이 조종천 상류 쪽 마일리 캠핑장에서 실종된 10대 중학생 A군으로 확인된 것입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DNA 조사 결과, 시신의 신원이 A군으로 밝혀졌습니다. A군은 지난 20일 새벽, 조종면 마일리 캠핑장에서 글램핑을 하던 중 40대 어머니와 함께 실종된 일가족 4명 중 둘째 아들입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가족을 잃은 슬픔에 잠긴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사고 당시 상황과 수색 과정사고는 지난 20일, 198mm의 기록적인 집중호우 속에 발생했습니다. A군은 40대 부모, 고교생 형과 함께 캠핑을 즐기던 중 산사태로..

재난의 현장, 멈춰버린 시간경기 가평군 마일리, 폭우 속에 휩쓸린 캠핑장의 처참한 모습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산사태는 텐트와 집기를 덮치고, 거대한 나무들을 뿌리째 뽑아냈습니다. 앙상한 잔해만이 남은 이곳에서, 우리는 자연재해의 무서운 위력을 실감합니다. 당시의 급박했던 상황과 복구의 어려움은, 이 재난이 얼마나 큰 상처를 남겼는지 보여줍니다. 통신조차 불량한 상황 속에서, 복구 작업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산사태의 흔적: 고꾸라진 자동차와 뽑힌 나무캠핑장 앞, 커다란 자동차가 완전히 고꾸라져 있는 모습은 산사태의 끔찍한 위력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다른 나무들도 함께 뒤엉켜 있는 모습은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짐작하게 합니다. 얕은 강가에는 뿌리째 뽑힌 거대한 나무가 쓰러져 있습니다. 이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