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now

단선연계 메모 발견: 내란 특검, 외환 혐의 수사 본격화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압수물 분석 과정에서 북한이 간첩활동 시 의사연결 방식으로 사용하는 ‘단선연계’라고 적힌 메모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선연계의 의미: 북한 간첩 활동의 은밀한 연결 방식단선연계는 북한이 간첩 활동을 할 때 쓰는 ‘단선연계 복선포치’(單線連繫 複線布置)라는 용어의 일부로, 이는 상하 조직원만 ‘단선’으로 접촉하되 하위 조직원들끼리는 연락하지 않고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지도 알 수 없게 하는 방식이다. 노상원 전 사령관, 북한과의 은밀한 접촉 시도?앞서 노 전 사령관 수첩에서는 그가 북한과 접촉하려 한 단서가 여럿 드러났다. 수첩에 담긴 의혹: '수거 대상' 및 '북과의 ..

북한 무인기 침투 사건의 새로운 국면지난해 10월, 북한이 평양 상공을 침투한 무인기에 대한 주장을 제기하며, 전쟁 발발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이 사건은 우리 군이 날려 보낸 것이라는 군 내부 제보가 나오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은 이와 관련된 제보 내용을 공개하며,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드론작전사령관이 직접 작전을 지시했고, 조직적인 은폐 시도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사건의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군 내부 제보의 내용과 파장박선원 의원은 해당 무인기가 백령도에서 우리 군이 날려 보낸 것이 맞다는 군 내부 제보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드론작전사령관이 담당 영관급 장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작전을 지시했다는 발언도..

한덕수 전 총리의 국무회의 소집 배경최근 경찰의 내란 수사와 관련하여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행적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JTBC가 입수한 32쪽 분량의 수사보고서에 따르면, 한 전 총리는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를 앞두고 국무회의를 소집하였습니다. 그는 이 회의가 대통령을 설득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였으나, 경찰은 오히려 그가 계엄의 정당성을 갖추기 위해 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수사보고서에는 '국무위원을 소집해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며 방조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한 전 총리는 '피의자'로 지목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의혹은 내란 특검 시작 시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경찰은 그가 국무회의 소집의 법적 의미를 알고 있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경찰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