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의 중심에 서 있는 군 간부들최근 진행된 내란 재판에서 군 간부들의 복잡한 관계와 명령 체계가 드러났습니다. 특히, 구삼회 육군 2기갑여단장(준장)은 불법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전 대통령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었습니다. 구 준장은 ‘햄버거 회동’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 회의에 참석하여,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과 함께 선관위를 장악할 계획을 세웠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회동은 단순한 회식이 아닌 국가의 법과 질서를 위협하는 사건으로 이어지며, 그 배경에는 정치적 음모가 숨겨져 있습니다. 햄버거 회동의 진실구준장이 회의 중 기록한 메모에는 '선관위', '명단', '확보'라는 단어가 적혀 있었습니다. 이는 그가 회의에서 들은 내용을 간단히 정리한 것으로, 노상원이 김 전 대령에게 ‘선관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