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전조를 느낀 근로자들최근 경기도 광명에서 발생한 지하터널 붕괴 사고는 근로자들의 빠른 대처 덕분에 더 큰 참사를 면할 수 있었습니다. 사고 직전, 하부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들은 이상 신호를 감지하고 상부에 무전을 통해 '작업을 중단하라', '모두 대피하라'는 긴급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들은 지하 30여 미터 깊이에서 작업하던 중 붕괴의 전조를 직접 목격하며, 대피에 나섰습니다.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는 이들의 즉각적인 반응으로 모든 작업을 중단하고 대피를 지시했습니다. 붕괴 상황의 심각성이 사건은 단순한 사고가 아닌, 지하터널 시공 중 발생한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투아치' 구조로 시공 중인 좌측 터널의 천장이 무너지고 흙더미가 쏟아지는 상황이었고, 이러한 위험 신호는 근로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