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선 후보의 법률 해석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최근 대법원으로부터 유죄 취지 파기 환송 결정을 받으며, 9년 전 트위터에 올린 글이 다시 회자되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2016년 '법률 해석은 범죄자가 아니라 판검사가 하는 겁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습니다. 이는 성남시장이던 시절, 청와대의 법 해석에 대한 비판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국정 농단' 사태와 관련하여, 이 후보는 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위반을 두고 청와대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이 글을 썼습니다. 최근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이 후보의 과거 발언을 인용하며, 대법원 판결이 그가 명백한 거짓말을 했음을 인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처럼, 정치적 맥락 속에서 법률 해석이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