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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쌀 수출 8배 증가 목표로 수급 안정화 및 경작 면적 보호에 나선다

tisnow 2025. 3. 1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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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2030년까지 쌀 수출 목표를 35만 톤으로 설정하고, 현재의 8배 수준으로 늘릴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를 통해 현재의 쌀 수급 상황을 안정화하고, 쌀 경작 면적의 과도한 축소를 방지하고자 합니다. 일본의 쌀 수출량은 지난해 기준 4 5만 톤으로, 전체 주식용 쌀 생산량의 약 1%에 불과했으나, 이를 5%까지 확대할 경우 상당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러한 정책은 일본 농림수산성의 '식료·농업·농촌 기본계획'에 반영되며, 수출 분을 국내 공급으로 전환하는 방식을 통해 가격 폭등을 방지할 예정입니다.

 

 

일본 정부는 최근의 쌀값 급등을 원인으로 하여 비축미 방출을 결정하는 등 정책 환경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의 농민들은 쌀 소비가 연간 10만 톤씩 줄어드는 경향 속에서 보조금을 제공받고 전작을 독려받아 다른 작물을 재배해왔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해에는 약 120만 톤의 벼를 생산할 수 있는 논이 비료용 작물 재배를 위해 사용되는 등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일본 정부는 2040년까지 쌀 수출을 100만 톤으로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의 식품 및 외식 업체의 해외 진출을 통해 얻을 수익 목표도 현재의 2배에 해당하는 3조 엔으로 설정하였으며, 방일 여행객의 음식 소비도 3배 증가하여 4조5000억 엔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반적인 계획은 일본의 농업과 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이와 같은 정책 변화는 일본 농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장기적으로는 일본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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