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AGM 배터리 증산에 박차
한국앤컴퍼니가 고부가가치 납축전지인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 생산을 늘리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현금창출력을 높여 사업형 지주사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사업형 지주사, 한국앤컴퍼니의 역할
한국앤컴퍼니는 한국타이어, 한온시스템 등 계열사들의 투자 및 경영 방향을 결정하는 지주사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한, 투자 및 납축전지 제조 부문에서 매출과 이익을 창출하는 사업형 지주사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출 구조와 지역별 비중 분석
매출 규모 측면에서 한국앤컴퍼니는 제조업 의존도가 높습니다. 지난해 별도 기준 총 매출 9987억원 중 87%인 8708억원이 납축전지에서 발생했습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가 53.4%로 가장 높고, 한국 20.3%, 유럽 8.2%, 기타 지역 18.1% 순입니다.
2분기 실적 분석: 긍정적인 신호
올해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438억원, 73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주력 사업인 납축전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268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AGM 배터리 성장의 원동력
고성능 차량에 장착되는 AGM 배터리 비중이 약 6% 확대된 것이 납축전지 매출 증가에 기여했습니다. 고부가가치 배터리 판매 비중이 높은 북미, 유럽 매출이 10%가량 증가한 것도 사업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미래를 위한 투자: 생산 능력 확대
한국앤컴퍼니는 하반기에도 AGM 배터리의 생산 및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미국 테네시 공장의 설비능력을 2배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는 2030년까지 AGM 배터리 생산 능력을 2배 이상으로 확대하려는 목표의 일환입니다.
AGM 배터리 생산 능력 확대 목표
전주, 대전, 미국(테네시) 공장의 합산 AGM배터리 생산능력은 약 250만개(연간)입니다. 한국앤컴퍼니는 설비 증설 및 합리화를 통해 2030년까지 이 생산 능력을 2배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문가의 한 마디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재계 30대 기업에 진입하면서 사업형 지주사회사로서 계열사 핵심역량을 키우는 지주사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불안정한 글로벌 정세 속에서 한국(Hankook) 배터리 경쟁력을 높여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핵심만 콕!
한국앤컴퍼니는 AGM 배터리 생산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배터리 판매를 늘려 사업형 지주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AGM 배터리는 무엇인가요?
A.AGM 배터리는 고성능 차량에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납축전지입니다. 흡수 유리 매트(Absorbent Glass Mat) 기술을 사용하여 일반 배터리보다 성능과 내구성이 뛰어납니다.
Q.한국앤컴퍼니의 AGM 배터리 증산 계획은 무엇인가요?
A.한국앤컴퍼니는 미국 테네시 공장 설비 확대를 통해 AGM 배터리 생산 능력을 2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전주, 대전 공장 생산 능력도 함께 확대하여 2030년까지 총 생산 능력을 2배 이상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Q.한국앤컴퍼니가 사업형 지주사로서 가지는 강점은 무엇인가요?
A.한국앤컴퍼니는 계열사들의 투자 및 경영 방향을 결정하고, 자체적으로 납축전지 제조 사업을 운영하여 수익을 창출합니다. 이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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