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순이익에도 드리워진 그림자
국내 4대 시중은행이 지난해 사상 최대에 가까운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동시에 부실 대출이 빠르게 늘면서 자산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경기 둔화와 취약 차주의 상환 부담 누적, 그리고 성장 흐름의 편중이 위험 요인을 확대시키고 있습니다. 4대 은행의 지난해 연간 순이익은 총 13조 9,9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5%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주로 예대금리차에 기반한 이자 이익 덕분입니다. 2021년과 비교하면 순이익이 39.4%나 급증했습니다. 기준금리가 인하되었음에도 은행 이자 이익은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부실 대출 증가, 자산 건전성 '적신호'
외형 성장과 함께 부실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4대 은행의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요주의여신(연체 1~3개월) 합계는 7조 9,29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며, 2021년 대비로는 49%나 급증했습니다. 또한, 연체 3개월 이상인 고정이하여신(NPL)은 4조 5천억 원을 넘어서며 2021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여신 중 NPL 비율은 0.30%로, 5년 내 최고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NPL커버리지 비율 하락, 위험 감내 능력 '우려'
반면, 부실을 흡수·감당할 능력을 나타내는 단순 평균 NPL커버리지비율은 171.7%로 하락했습니다. 이는 전년 말(204.3%) 대비 32.6%p 급락한 수치로, 200% 선이 무너졌으며 202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은행들이 지난해 3조 3천억 원이 넘는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쌓았지만, 위험 대출 증가 속도를 따라잡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중소기업·자영업자 부실 위험 확대, 금리 상승 시 '가속화'
금융권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취약 차주들의 부담이 누적된 데다, 경기 회복이 일부 산업과 대기업 중심으로 나타나면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부실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여기에 금리 하락 기조가 끝나고 시장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설 경우, 여신 건전성 악화가 더욱 가속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이에 따라 은행권의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건전성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대 이익 뒤에 숨겨진 위험, 은행 건전성 관리 시급!
은행들이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부실 대출 증가와 NPL 비율 상승, NPL커버리지 비율 하락 등 자산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부실 위험이 확대되고 있으며, 금리 상승 시 위험은 더욱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은행권의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건전성 강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은행 대출 건전성에 대해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요주의여신과 고정이하여신(NPL)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A.요주의여신은 연체 1~3개월의 대출로, 정상화 가능성이 있지만 주의가 필요한 단계입니다. 고정이하여신(NPL)은 연체 3개월 이상으로, 회수가 어려워 부실로 분류되는 대출입니다.
Q.NPL커버리지비율이 낮아지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나요?
A.NPL커버리지비율은 은행이 부실 대출(NPL)을 얼마나 충당금으로 감당할 수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이 비율이 낮아지면 예상치 못한 부실 발생 시 은행의 손실 흡수 능력이 약해져 재무 건전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Q.금리 상승이 은행 대출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금리가 상승하면 대출 이자 부담이 늘어나 차주의 상환 능력이 약화됩니다. 이는 특히 취약 차주나 한계기업의 부실 위험을 높여 은행의 전체적인 여신 건전성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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