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인력 감원 소식
최근 디즈니는 영화와 TV 부문에서 약 500명의 인력을 감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소식은 한국 시장에도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디즈니+는 주요 영화와 드라마들의 흥행 실패로 인해 '꼴찌'로 추락한 상황입니다. 특히, 한국에서의 디즈니+ 사용자 수가 급감하면서 이로 인한 인력 감원이 불가피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블룸버그 등 외신은 디즈니가 영화와 TV 사업부 내 마케팅, 홍보, 캐스팅,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부서에 걸쳐 인력을 줄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인력 감원은 콘텐츠 제작 편수 감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한국 시장에서의 디즈니+ 현황
디즈니+는 한국 진출 이후, 특히 2023년 4월에는 월간 사용자 수가 193만명으로 떨어지며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디즈니+가 2021년 한국 시장에 진입했을 때의 기대와는 정반대의 결과입니다. 현재 디즈니+는 티빙, 쿠팡플레이, 웨이브와 같은 국내 경쟁 플랫폼에 밀려 가입자 수 기준으로 '꼴찌'에 머물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계속된다면 한국 시장에서 철수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디즈니+의 콘텐츠 문제
디즈니+의 사용자들은 '볼 게 없다'는 불만을 쏟아내고 있으며, 해지 비율이 가장 높은 OTT 서비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해 KT 마케팅 플랫폼 나스미디어의 조사에 따르면, 전체 디즈니+ 이용자의 59%가 6개월 이내에 해지를 경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다른 OTT 서비스의 해지 비율인 20%~40%와 비교할 때 월등히 높은 수치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디즈니+의 콘텐츠 부족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계획
한때 디즈니+의 한국 오리지널 제작 철수설이 제기되었으나, 디즈니+측은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계획에 변화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구조조정과 콘텐츠 축소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하고 있는 디즈니+의 입장은 아이러니합니다. 최근에는 한국 작품들을 줄줄이 선보이며 명예 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가족 계정 공유 금지 조치
디즈니+는 오는 6월부터 가족 외 계정 공유를 금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 집에 사는 가족이 아니라면 별도의 멤버십을 구독하거나 유료로 추가 회원에 가입해야 합니다. 이는 이용자 감소에 대한 대응책으로 보이지만, 오히려 이용자 이탈을 초래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디즈니+가 직면한 위기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디즈니+의 불확실한 미래, 우리는 어떻게 지켜봐야 할까?
디즈니+는 현재 한국 시장에서 여러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인력 감원과 계정 공유 중단 등의 조치는 그들의 위기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앞으로 디즈니+가 한국 시장에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독자들의 Q&A
Q.디즈니+가 한국 시장에서 철수할 가능성이 있나요?
A.현재로서는 한국 시장에서의 철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디즈니+측은 지속적인 투자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Q.디즈니+의 인력 감원은 얼마나 심각한가요?
A.디즈니는 약 500명의 인력을 감원할 계획이며, 이는 영화 및 TV 사업부 전반에 걸쳐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Q.디즈니+의 콘텐츠 문제는 어떻게 해결될까요?
A.현재 디즈니+는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밝혔지만, 사용자들의 불만을 해소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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