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 남해의 인구 지도를 바꾸다최근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놀라운 변화가 감지되었습니다.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남해군의 인구 유입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입니다. 특히, 10월 한 달 동안 무려 629명이 전입하며 2007년 이후 18년 만에 최대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월 15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 지급이라는 파격적인 기본소득 정책이 가져온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됩니다. 그동안 인구 감소를 겪던 남해군에 희망적인 변화가 찾아온 것입니다. 급증하는 인구, 어디서 왔을까?남해군으로의 전입은 주로 인근 지역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부산, 진주, 사천, 창원 등 경상남도와 부산 지역 주민들이 남해군의 매력에 이끌린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부산에서 130명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