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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학점 부활, 마르크스 정치경제학: 대학의 진리를 되찾다

tisnow 2025. 7. 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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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열기 속 부활, 마르크스 경제학의 부름

후텁지근한 날씨만큼 강의실 안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서울대학교 내 마르크스경제학 개설을 요구하는 학생들'(서마학)은 2025년 6월24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16동에서 '0학점 공개강의'인 정치경제학입문 첫 강의를 열었다. 학생과 시민 60여 명이 강의실을 찾았고, 수강생 3천여 명은 유튜브 실시간 재생으로 수업을 들었다. 35년간 명맥을 이어온 마르크스경제학 강의가 부활하는 순간이다.

 

 

 

 

35년 역사, 그리고 사라짐: 마르크스 경제학의 궤적

서울대 마르크스경제학 강의는 1989년 김수행(1942~2015)교수가 개설했으나, 2024년 수요 부족을 이유로 폐지됐다이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강의를 부활시켰다. 서마학 운영진 최아무개(20·서울대 자연전공학부 24학번)씨는 “마르크스경제학 전공자의 즉시 채용과 해당 과목 개설”을 요구했다.

 

 

 

 

학생들의 외침: 진리와 실천을 향한 열망

또한 최씨는 “진리와 실천을 잃은 대학에 맞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고, 우리가 대학이다”라고 말했다. 이들의 외침은 단순한 과목 개설 요구를 넘어, 대학 본연의 가치를 되찾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강사의 절실함: 마르크스 이론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며

강의에 나선 강성윤 강사는 “8월 임용 계약이 만료되기 전에 이 내용을 꼭 한번은 전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강의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마르크스 이론이 꾸준히 이어져 그 의미를 실현할 수 있도록 버텨야 한다”고 말했다.

 

 

 

 

미래를 향한 약속: 지속적인 강의, 그리고 변화의 시작

강의는 7월 말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4시에 열린다. 이번 공개 강의는 마르크스 경제학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자,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헌신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이다. 앞으로 이 강의가 어떤 파장을 일으키며, 대학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된다.

 

 

 

 

핵심만 콕!: 0학점 공개강의로 부활한 마르크스 경제학

서울대학교에서 학생들의 주도로 마르크스 경제학 강의가 부활했습니다. 35년간 명맥을 이어온 이 강의는 수요 부족으로 폐지되었지만, 학생들의 끈질긴 노력으로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전공자 채용과 과목 개설을 요구하며, 진리와 실천을 잃은 대학에 맞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강사 역시 마르크스 이론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며 강의를 이어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7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 강의는 마르크스 경제학의 부활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마르크스 경제학 강의가 왜 다시 열리게 되었나요?

A.2024년 수요 부족으로 폐지된 서울대 마르크스 경제학 강의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부활시켰습니다.

 

Q.강의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A.매주 화·목요일 오후 2~4시에 0학점 공개 강의로 진행되며, 유튜브 실시간 재생을 통해 3천 명 이상이 수강하고 있습니다.

 

Q.학생들이 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A.마르크스경제학 전공자의 즉시 채용과 해당 과목 개설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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