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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썰물처럼 빠져나갔던 한국인들, 다시 돌아온 이유는?

tisnow 2025. 7. 1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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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국제 인구 이동의 놀라운 변화

지난해 90일 이상 해외에 머무르기 위해 출국한 내국인 수는 줄고, 입국자 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국제 인구 이동 통계는 우리 사회의 굵직한 변화를 드러내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경기 부진과 해외 체류 비용의 부담

경기 부진으로 해외 체류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지자 본국으로 발길을 돌린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가 노동력 문제 해소를 위해 E-9 비자 쿼터를 확대했지만, 경기 부진으로 인력 수요가 따라오지 못해 실제 입국자 수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5년 만에 최대치, 국제 이동자 수의 증가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국제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체류 기간이 90일을 넘는 국제이동자 수(입국자 수+출국자 수)는 132만9000명으로, 전년(127만6000명) 대비 4.2% 늘었다. 2019년(146만7000명) 이후 5년 만에 최대치다.

 

 

 

 

내국인, 4년 만에 입국자 수가 출국자 수 넘어

내국인의 경우 입국자 수는 27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26.5%(5만8000명) 증가했다. 출국자 수보다 입국자 수가 많은 것은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했던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연령대별 순 이동 변화와 시사점

연령대별로 보면 20~24세의 순 이동 규모가 2023년 –1만3520명에서 지난해 –5121명으로 감소했다. 30~34세와 35~39세, 40~44세는 순 유출에서 순 유입으로 전환됐다. 60세 이상 순 유입 규모는 1만138명으로, 전년(2357명)보다 네 배 가까이 늘었다.

 

 

 

 

태국 입국자 수 급감, 반한 감정의 영향

태국 입국자 수는 코로나19가 본격화하기 전인 2019년만 하더라도 5만3290명이었지만, 지난해 2만665명으로 5년 새 61.2% 감소했다. 2023년 말부터 “K-ETA를 받았는데도 입국을 거부당하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반한(反韓) 감정이 커진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베트남 입국자 수 급증, 순 이동 1위 등극

반면 베트남 입국자 수는 6만1344명에서 8만8456명으로 44.2% 증가했다. 순이동자 수는 3만3000명으로, 중국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변화의 바람, 국제 인구 이동 통계가 말하는 것

2024년 국제 인구 이동 통계는 경기 부진, 해외 체류 비용 부담, 반한 감정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내국인의 귀환, 태국 입국자 수의 급감, 베트남 입국자 수의 급증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현실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왜 한국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이 늘어났나요?

A.경기 부진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 해외 체류 비용 증가, 코로나19 이후 이동 제한 완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Q.태국 입국자 수가 급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K-ETA 관련 불만 제기, 반한 감정 확산 등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Q.베트남 입국자 수가 크게 증가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정확한 이유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지만, 양국 간의 긍정적인 관계, 경제적 교류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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