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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프레시 영업 중단 후, 롯데와 컬리의 새벽배송 시장 향한 공격적인 영업 전략

tisnow 2025. 4. 7.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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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물류회사 팀프레시가 자금난으로 인해 영업을 중단하면서, 새벽배송 시장에서의 경쟁이 급격히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팀프레시는 지난 2018년 설립되어 새벽배송에만 집중해 연 매출 5444억 원을 기록했던 기업이지만, 과도한 투자와 적자 운영이 겹쳐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컬리의 자회사 넥스트마일은 팀프레시의 기존 고객 확보를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팀프레시가 영업을 중단한 이후, 중소 사업체를 타겟으로 한 새벽배송 수주 영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약속배송' 서비스를 통해 대형 업체들을 겨냥하며, 최근 중소 업체들의 새벽배송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팀프레시의 빈자리를 공략하는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컬리의 물류 담담 자회사인 넥스트마일은 팀프레시의 기존 고객사 유치를 위해 노력 중입니다.

이 회사는 컬리의 자체 새벽배송 서비스인 ‘샛별배송’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다른 회사의 배송을 대행하는 '3자물류' 사업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팀프레시에 물량을 맡겼던 일부 온라인 쇼핑몰들이 넥스트마일로 고객을 옮김으로써, 경쟁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팀프레시가 연 매출 5300억 원 이상을 새벽배송 분야에서 기록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는 롯데와 컬리에게 짭짤한 수익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택배업계 1위인 CJ대한통운 또한 대형 고객사 중심으로 기회를 엿보고 있어, 향후 새벽배송 시장의 변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팀프레시의 영업 중단이 가져온 시장의 변화는 단순히 물류업체들 간의 경쟁을 넘어, 소비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가격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롯데와 컬리의 영업 전략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그리고 새벽배송 시장의 판도가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각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과 함께,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하고 질 높은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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