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4일제,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7월부터 '주 4일제'를 전격 도입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2021년부터 격주 금요일 휴무를 시행해온 카페24는 4년 만에 복지 혜택을 대폭 확장,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휴무 확대를 넘어, 업무 효율성 향상과 직원들의 삶의 질 개선을 동시에 추구하는 혁신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주 4일제의 구체적인 내용
카페24의 주 4일제는 기존 월 2회 오프데이에서 매주 금요일 휴무로 확대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주목할 점은 금요일 휴무로 인해 다른 요일의 근무 시간이 늘어나거나, 월급이 줄어드는 등의 불이익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금요일에 근무할 경우에는 대체 휴가를 지급하는 등,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업무 효율성과 창의성의 선순환
카페24 관계자는 '기술 발전으로 업무 효율성이 향상되면서 이제는 더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사고가 핵심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주 4일 근무제는 구성원들이 진정으로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개인의 창의성 발휘를 돕고, 이는 곧 조직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복지 확대를 넘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적 개선과 주 4일제의 시너지 효과
카페24가 주 4일제를 도입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괄목할 만한 실적 개선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작년 세계 최초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 출시 이후, 카페24의 실적은 눈에 띄게 향상되었습니다. 작년 영업수익은 3024억원으로 전년 대비 8.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19억원으로 무려 20배나 증가했습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 또한 전년 대비 82.1% 증가하며, 주 4일제 도입의 든든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비전과 카페24의 조화
카페24의 주 4일제는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운 주 4.5일제에 부합하는 행보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2023년 기준 한국 평균 노동시간인 1874시간을 2030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717시간 이하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주 4.5일제를 통해 근로 시간을 단축하고, 나아가 주 4일제를 도입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 저출산 문제를 완화하겠다는 긍정적인 비전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ICT 업계의 변화를 이끌어낼까?
카페24의 주 4일제 도입은 다른 ICT 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SK텔레콤은 2022년부터 격주 금요일 휴무인 '해피 프라이데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2015년 국내 최초로 주 4.5일제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 역시 격주 금요일 휴무 제도를 시행하는 등, ICT 업계 전반에 걸쳐 워라밸을 중시하는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카페24의 혁신적인 시도가 다른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핵심만 콕!
카페24가 7월부터 주 4일제를 도입하며, ICT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실적 개선과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 시도는, 이재명 정부의 노동 시간 단축 정책과도 맞물려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주 4일제 도입으로 인한 월급 변동은 없나요?
A.네, 주 4일제 도입으로 인해 다른 요일의 근무 시간이 늘어나거나 월급이 줄어드는 등의 불이익은 전혀 없습니다.
Q.금요일에 근무할 경우, 어떤 혜택이 있나요?
A.금요일에 근무할 경우에는 대체 휴가가 지급됩니다.
Q.주 4일제가 기업의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A.카페24의 사례처럼, 업무 효율성 향상과 직원들의 만족도 증진을 통해 기업의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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