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절박한 외침: 최저임금 동결을 외치다
대한민국 소상공인들이 26일, 최저임금위원회 7차 전원회의를 앞두고 세종시 고용노동부 앞에서 절박한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2026년도 최저임금 동결을 강력히 촉구하며, 현재 겪고 있는 생존의 위기를 알렸다.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벼랑 끝에 몰린 소상공인들은 최저임금 인상이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호소했다.
역대급 위기: 소상공인의 현실
소상공인연합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상황을 '역대급 위기'로 규정했다. IMF 외환위기, 코로나19 팬데믹보다 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고 토로하며, 폐업을 고려해야 할 만큼 절박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특히, 1988년 이후 한 번도 멈춘 적 없는 최저임금 인상이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최저임금 인상의 늪: 1만원 시대의 그림자
올해 최저임금은 1만 30원으로 1만원 시대를 돌파했고, 주휴수당을 포함하면 1만 2000원을 넘어서면서 소상공인들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고용원을 고용하여 사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은 인건비 부담으로 인해 폐업을 고려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이는 고용 감소, 소비 위축, 세수 감소로 이어지는 심각한 경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생존을 위한 제언: 합리적인 결정 촉구
소상공인연합회는 최저임금 동결이 어렵다면, 소상공인들의 지불 능력을 고려한 '동결 수준'의 합리적인 결정을 촉구했다. 만약 합리적인 결정이 이루어진다면, 소상공인 업종에서의 고용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고용 확대 독려 캠페인을 펼쳐나갈 것을 제안했다.
현장의 목소리: 지역·업종별 애로사항
이벤트업, PC방 등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들은 현장의 어려움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경기 불황으로 행사 개최가 줄어 운영난을 겪는 이벤트업, 24시간 운영으로 야간 수당 부담이 큰 PC방 등, 각 업종별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하며 최저임금 동결을 호소했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 감소, 지역 일자리 감소, 지역 소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제도 개선의 필요성: 소상공인의 목소리 반영
소상공인연합회는 최저임금 제도 개편을 촉구하며, 임금을 지불하는 직접 당사자인 소상공인들과 취약 근로자들의 목소리를 더욱 크게 반영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들의 생존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소상공인 절규: 생존을 위한 최저임금 동결 호소
소상공인들은 2026년 최저임금 동결을 강력히 촉구하며, 역대급 경제 위기 속에서 생존의 갈림길에 섰음을 호소했다. 최저임금 인상의 부담, 지역·업종별 어려움,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합리적인 결정과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정책 마련을 간절히 요구했다.
자주 묻는 질문
Q.소상공인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A.경기 침체, 내수 부진,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 폐업 위기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Q.소상공인연합회가 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A.2026년 최저임금 동결, 합리적인 결정, 소상공인들의 지불 능력을 고려한 정책 마련, 최저임금 제도 개편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Q.최저임금 인상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고용 감소, 지역 일자리 감소, 소비 위축, 세수 감소, 지역 소멸 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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