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 논란의 시작: 프랜차이즈 카페와 전 매니저의 갈등
수도권에서 프랜차이즈 카페를 운영하는 A씨는 최근 전 매니저 직원 B씨와의 퇴직 절차를 둘러싼 갈등으로 곤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해고 의사는 없었지만 결과적으로 ‘부당해고’를 주장하는 상황에 직면하면서 법적 분쟁 가능성까지 거론됩니다.
매니저 B씨의 '역갑질' 행태: 법인카드 사용, 위생 문제 등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따르면 B씨는 근무 기간 동안 법인카드로 개인 식비를 한도 초과 사용하고, 승인 없이 고가의 재료를 사들인 뒤 영수증을 폐기했습니다. 매뉴얼을 어기고 재고를 과다 구매해 사적으로 소비하거나 업무 시간 무단 이탈 후 법인카드로 간식을 구입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위생 수칙 위반, 발주 누락 은폐, 동료 직원에 대한 갑질 등 문제는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해고 대신 퇴사 권유: 갈등의 심화
결국 A씨는 지난 6월말 B씨의 매니저 직위를 해제했지만 당장 해고 대신 "한 달 정도 더 근무하고 퇴사하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B씨는 실업급여 수급을 전제로 계약만료 처리와 조기 퇴직을 요구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합의 후 돌연 '해고통지서'를 요구하며 연락을 끊었고 B씨 부모가 전화를 걸어 "사람들 데리고 찾아가겠다"며 협박성 발언을 했다는 게 A씨 주장입니다.
5인 미만 사업장의 현실: 부당해고 구제신청의 어려움
노무사 자문 결과 해당 매장은 5인 미만 사업장으로 부당해고 구제신청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B씨는 내용증명을 통해 "사장이 협박과 회유로 계약종료를 종용했다",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반박했습니다. A씨는 두 차례 내용증명으로 무단결근 사실과 자진퇴사 처리 방침을 통보했지만 분쟁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의 반응: 법적 대응 권고와 횡령의 심각성
이를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횡령이면 무조건 형사고발하라”, “금액보다 행위가 문제” 등 법적 대응을 권하는 조언이 잇따랐습니다. 또한 “소액이라도 횡령은 신고해야 한다”, “요즘은 도둑질보다 횡령이 더 무겁다” 는 댓글부터 “상습범 같다”, “블랙리스트 공유가 필요하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자영업자의 호소: 역갑질에 대한 어려움과 도움의 필요성
A씨는 “업무가 미숙해도 이해하려 들고 보너스까지 챙겨줬는데 돌아온 건 배신”이라며 “노동청이 무조건 노동자 편을 드는 게 아니라면, 이런 역갑질에도 자영업자가 도움받을 길이 있기를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핵심 요약: 해고는 아니지만, 끝나지 않는 갈등
프랜차이즈 카페 매니저의 '역갑질' 행태와 그로 인한 해고 논란, 5인 미만 사업장의 현실적인 어려움, 그리고 자영업자의 호소를 다루었습니다. 법적 분쟁의 가능성과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을 통해, 이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줍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 사건에 대한 궁금증 해결
Q.A씨는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나요?
A.A씨는 전 매니저 B씨의 '역갑질' 행위로 인한 금전적 손실, 법적 분쟁의 가능성, 그리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겪고 있습니다.
Q.B씨의 주장은 무엇인가요?
A.B씨는 사장의 협박과 회유로 계약 종료를 종용당했고,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합니다.
Q.이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쟁점은 무엇인가요?
A.5인 미만 사업장의 부당해고 구제신청 대상 제외 여부, B씨의 '역갑질' 행위의 법적 책임, 그리고 A씨와 B씨 간의 계약 관계가 주요 쟁점입니다.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폭우 속 화정역을 구한 '멜빵 천사', 시민들의 마음을 울린 감동의 순간 (2) | 2025.08.15 |
---|---|
광복 80주년, 국내 료칸 '만실'… 논란 속 숙박 예약 급증, 이유는? (2) | 2025.08.15 |
장영란, 에르메스 쇼핑 비하인드 스토리: 구매 거절부터 켈리백 득템까지 (1) | 2025.08.15 |
광화문 광장의 '국민 임명식', 빛과 그림자: 축제의 이면 (3) | 2025.08.15 |
폭우 속 영웅의 등장: 맨손으로 흙탕물 배수구를 뚫은 시민의 감동 실화 (3) | 2025.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