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수시 면접 담합 의혹, 그 후
인천대 도시공학과 수시 전형에서 면접관 교수들의 담합 의혹이 제기된 데 이어, 당시 담합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교수가 3년 전 채용 과정에서도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면접관들이 특정 지원자에게 점수를 몰아주고 면접 질문까지 사전에 전달했다는 정황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는 공정한 채용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합니다.

채용 면접, 공정성을 잃다
지난 2023년 5월, 인천대 도시공학과 신임 교수 채용 면접에서 지원자 장 모 씨는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20년 넘게 관련 분야를 연구해 온 그는 면접관들로부터 전공을 도시교통으로 몰아가는 압박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서류 심사에서 최고점을 받았음에도 면접에서 최하점을 받아 탈락한 장 씨의 사례는 면접 과정의 공정성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진술서로 드러난 채용 비리 정황
MBC가 확보한 당시 면접관 A 교수의 진술서에 따르면, 선임 교수인 A 교수가 특정 지원자 B 씨(현 수시 면접 담합 의혹 교수)를 채용하기 위해 면접 점수를 몰아주고 질문을 미리 전달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장 씨에게는 불리한 질문을 하도록 유도하고 '국내 박사라 제외 대상'이라며 문자로 사전 모의까지 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결국 B 씨는 면접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교수로 채용되었습니다.

인천대의 책임 회피와 계속되는 의혹
채용 특혜 의혹을 받는 A 교수와 B 교수는 취재진의 연락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인천대는 '교수 채용은 해당 학과에 일임하고 있다'며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는 지난해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 씨 채용 특혜 의혹으로 경찰 압수수색까지 있었던 상황과 맞물려, 인천대의 채용 비리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장 씨는 인천대를 상대로 불공정 채용에 대한 행정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진실을 밝히는 용기, 공정한 미래를 향한 발걸음
인천대 교수 채용 비리 의혹은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우리 사회의 공정한 기회 보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웁니다.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그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 개선이 시급합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채용 특혜 의혹을 받는 B 교수는 누구인가요?
A.B 교수는 3년 전 인천대 도시공학과 교수 채용 과정에서 면접 점수 몰아주기 및 질문 사전 전달 등의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현재는 2026학년도 도시공학과 수시 전형에서 특정 학생 합격을 위한 면접 담합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Q.장 모 씨는 왜 불이익을 당했다고 주장하나요?
A.장 모 씨는 서류 심사에서 최고점을 받았음에도 면접에서 전공을 문제 삼는 압박과 불리한 질문 유도로 인해 최하점을 받아 탈락했다고 주장하며, 인천대를 상대로 불공정한 채용 과정으로 인한 불이익에 대한 행정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Q.인천대학교 측의 입장은 무엇인가요?
A.인천대학교 측은 교수 채용 과정에 대해 '해당 학과에 일임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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