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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스탠다드의 성장과 이중 지위 문제, 패션 플랫폼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tisnow 2025. 4. 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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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는 최근 1조2427억원의 연 매출을 기록하며 패션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주로 자사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의 빠른 성장이 주효하였으며, 무신사의 비즈니스 모델과 시장 전략도 크게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무신사의 경과, 수익 구조의 변화, 그리고 '무신사 스탠다드'와 입점 업체들 사이의 갈등 및 이중 지위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다뤄보겠습니다.

 

 

무신사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5.1% 증가하며 1조 원대를 넘어섰습니다.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인 플랫폼 수수료 매출이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제품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수수료 매출은 4934억원이었고 이는 전년 대비 26 8% 증가한 수치입니다. 하지만 전체 매출에서 수수료 매출 비중은 감소하였습니다. 2022년 46 9%에서 지난해 44 8%로 줄어든 것입니다. 이는 무신사가 단순한 플랫폼 운영자에서 자체 브랜드 판매를 통한 직접 판매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2021년 첫 매장을 연 이후 급속히 외형을 확장해왔습니다.

지난해만 해도 14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연간 오프라인 방문객 수가 12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은 오프라인 매출의 3 3배 성장을 이끌어냈습니다. 무신사가 자사 브랜드에 집중하는 이유는 외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전략입니다. PB(Private Brand) 상품은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특히 젊은 소비층인 1020세대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무신사는 물류 구조와 원자재 매입 현황에서도 자사 브랜드의 확장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상품 매입액은 감소했지만, 제품 매입액은 94 3% 증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매입 비중도 변화하여, 제품 비중이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무신사 스탠다드는 입점 브랜드들과의 갈등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무신사는 플랫폼의 운영자이자 동시에 자사 브랜드의 판매자인 이중 지위를 가지게 되며, 이는 공정 거래 및 경쟁의 관점에서 본질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입점 업체들은 무신사 스탠다드의 확장이 자신들의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 속에서 외부 브랜드들에 비해 유리한 가격을 제시함으로써, 무신사 스탠다드는 강력한 경쟁자로 자리잡을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무신사는 이러한 우려를 바탕으로 '무신사 스탠다드'의 거래액 증가가 무신사 플랫폼 전체 신규 회원 수를 확대하는 효과를 가져온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무신사 스탠다드가 단순한 경쟁자가 아니라, 플랫폼의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무신사가 PB를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패션 SPA(일괄 판매 시스템) 기업인 유니클로와 자라 등과 같은 기업들과의 경쟁 구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무신사가 투자자들에게 약속한 매출 확대와 수익성 확보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보입니다.

 

 

결국, 무신사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확장은 내부 브랜드와 입점 브랜드 간의 상생 가능성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무신사가 객관적으로 공정성을 유지하고, 입점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결국 무신사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무신사가 단순히 패션 플랫폼의 경계를 넘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지는 브랜드로 거듭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앞으로의 무신사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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