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오의 누누 타바레스, 이적 후 640억으로 다시 팔 수 있는 전환점

라치오가 최근 아스널 임대 선수 누누 타바레스를 품에 안으며 새로운 축구 커리어의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포르투갈 출신의 이 젊은 수비수는 아스널에서의 기대에 못 미쳤지만, 이탈리아에서는 다른 색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1년, 아스널은 그를 저렴한 가격, 700만 유로(약 104억 원)에 영입했으나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습니다. 현재 그는 라치오에서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처음 아스널에 입단했을 당시, 많은 팬과 전문가들은 타바레스의 기량에 큰 기대를 걸었습니다.

하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 아래에서의 경쟁 속에 그는 주전 자리에서 멀어지는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키어런 티어니의 존재는 그가 주전으로 자리 잡는 것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그는 포르투갈 리그의 마르세유로 임대되어 재기를 노리게 됩니다.

 

 

마르세유에서의 임대생활은 그의 경기에 대한 자존감을 높여주었습니다.

특히 첫 두 경기에서 연속골을 넣으며 언론과 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이러한 흐름은 그가 다시 아스널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그러나 아스널로 돌아온 후에도 그는 여전히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채 노팅엄 포레스트로 또 다시 임대를 떠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타바레스는 자신이 진정으로 맡고 싶은 역할과 방향성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의 새로운 팀인 라치오에서는 상황이 다르게 전개되었습니다.

타바레스는 합류하자마자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며 팀의 기대주로 떠올랐습니다. 현재까지 27경기에서 9도움을 기록하며 그의 가치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라치오는 그를 500만 유로에 영입했지만, 현재 그의 가치는 4,000만 유로(약 640억 원)로 평가되고 있어 투자 대비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제 라치오는 타바레스의 완전 영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만약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다시 그를 매각할 의향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그의 재능은 이적 시장에서 흥미로운 주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는 단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뿐만 아니라, 타바레스 개인에게도 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나타냅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타바레스 스스로가 얼마나 안정된 플레이를 유지하며 팀에 기여할 수 있는가입니다.

과거의 실패 경험을 통해 배운 점들을 바탕으로, 그는 앞으로의 경기에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공적인 시즌을 이어간다면, 이후에는 이탈리아를 넘어 더 큰 무대에서도 도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릴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타바레스의 이야기는 단순한 선수의 이적이나 성과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는 축구라는 스포츠에서 선수 개인의 성장과 팀의 전략, 그리고 금융적 측면이 어우러져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입니다. 그의 커리어 전환점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