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파격적인 결단: 로하스, 1군 엔트리 제외
오죽 답답했으면 그랬을까. KT 위즈가 최근 부진에 빠진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35)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KT가 다음 주 2위 LG 트윈스, 3위 롯데 자이언츠 등 상위권 팀과 맞대결을 앞둔 것을 고려한다면 파격적인 결단이라는 반응이다.
로하스 부진, 말소의 배경
최근 로하스 주니어의 성적을 보면 이해 못 할 움직임은 아니다. 올해로 KBO 6시즌째를 맞이한 로하스 주니어는 역대 출발이 가장 안 좋다. 3~4월 타율 0.261(115타수 30안타)로 시작해 5월 타율 0.260(96타수 25안타)을 거쳐 6월 들어서는 15경기 타율 0.217(60타수 13안타)로 타격감이 더 떨어졌다. 시즌 성적은 73경기 타율 0.251(271타수 68안타) 9홈런 32타점, OPS 0.757.
KT 구단의 입장: 휴식과 재정비
이와 관련해 KT 구단 관계자는 스타뉴스의 질의에 "로하스 선수가 휴식을 취하며 타격감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번 주말 경기까진 1군 동행 후 다음 주 월요일(23일) 퓨처스 팀이 있는 익산으로 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하스, KBO 리그에서의 화려한 족적
로하스 주니어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장수 외인이다. 2017년 6월 시즌 중 KT에 합류하며 KBO 리그와 연을 맺었다.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과 3할 타율로 KT를 꾸준히 5강에 진출시키는 강팀으로 만들었다. 특히 2020년엔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인 47개를 쏘아 올리며 홈런왕을 차지했고, KT를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로 이끌며 그해 KBO 리그 MVP까지 수상했다.
KT, 로하스 부활을 간절히 바라다
KT로서는 '효자 외인' 로하스 주니어의 부활을 간곡히 바란다. 탄탄한 마운드와 수비 그리고 강한 뒷심으로 6년 연속 가을야구에 성공한 KT로서는 로하스 주니어가 반등하기까지 버텨야 한다.
현재 KT 위즈의 상황: 쉽지 않은 경쟁
21일 경기 전 시점으로 KT는 36승 3무 34패로 1위 한화(42승 1무 29패)와 5.5경기 차, 5위 삼성(38승 1무 34패)과 1경기 차 7위에 머물러 있다.
결론: 로하스의 반등과 KT의 도약,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KT는 로하스 주니어의 부진 속에서도 반등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험난한 일정을 앞둔 KT가 로하스 주니어의 부활과 함께 다시 한번 가을야구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로하스 주니어는 왜 1군에서 말소되었나요?
A.최근 타격 부진으로 인해 휴식을 취하며 타격감을 조정하기 위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습니다.
Q.로하스는 언제 퓨처스 팀으로 이동하나요?
A.이번 주말 경기까지 1군에 동행한 후 다음 주 월요일(23일)에 퓨처스 팀이 있는 익산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Q.KT 위즈의 현재 순위는 어떻게 되나요?
A.21일 경기 전 시점에서 KT는 7위에 머물러 있으며, 1위 한화와 5.5경기 차, 5위 삼성과 1경기 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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