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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의 30년 역사, 화려함 뒤에 숨겨진 실패를 직시하다

yestistory 2026. 2. 9.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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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코스피와는 다른 길을 걷다

1996년 설립된 코스닥은 미국 나스닥을 벤치마킹하며 탄생했습니다하지만 3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코스피가 547% 상승한 것에 비해 코스닥은 14% 상승에 그치며 극명한 대조를 보였습니다이는 코스닥이 중소·벤처기업의 자금 공급이라는 설립 목적을 달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합니다특히, 성공한 기업들이 코스피로 이전하는 '성공하면 떠나는' 구조적 한계는 코스닥 시장의 성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떠나간 빅스타들, 코스닥의 현주소

알테오젠을 비롯해 엔씨소프트, 네이버, 카카오, 셀트리온 등 과거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이 코스피로 이전했습니다이러한 이탈은 코스닥 시장에 대한 낮은 평판과 부실 종목들과 같은 시장에 속해 있다는 불명예스러운 인식에서 비롯됩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 나스닥에서 성공한 기업들이 뉴욕증권거래소로 옮겨갔다는 이야기가 없는 것과 비교하면, 코스닥의 상황은 더욱 두드러집니다. 이는 코스닥이 '빅스타'보다는 '고만고만한 종목'들이 모인 시장으로 변모했음을 보여줍니다.

 

 

 

 

부진한 성과와 과도한 상장 종목 수의 딜레마

코스닥지수는 IT 버블 정점이었던 2000년 3월 최고치(2834포인트)의 40%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출범 당시 기준지수 1000포인트를 겨우 넘어서는 수준입니다. 이는 코스피의 장기 상승률과 비교하면 매우 저조한 성과입니다. 또한, 코스피의 두 배가 넘는 1801개(2월 3일 기준)의 상장 종목 수는 과도한 주식 공급으로 이어져 주가 하락 압박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 비대칭성과 불공정 행위 발생 가능성은 시장 평판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낳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자의 눈물, 실패의 역사를 직시해야 할 때

코스닥은 한국 개인투자자들에게 적지 않은 상처를 남긴 시장입니다. 신생기업에 자금을 공급했지만 수익률로 보답받지 못하고 자산이 훼손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IPO는 개인투자자들의 부를 전문 투자자에게 이전시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벤처 입국', '창조경제', '신성장 산업' 등의 화려한 수식어 뒤에 가려진 코스닥의 실패 역사를 직시하고, 척박한 토양 위에 쌓아 올린 지수는 사상누각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코스닥, 장밋빛 미래보다 현실적인 진단이 시급하다

코스닥은 30년 가까운 역사 속에서 코스피 대비 저조한 성과를 기록하며 구조적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성공 기업의 이탈, 과도한 상장 종목 수, 개인투자자들의 손실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화려한 구호보다는 시장의 실패 역사를 직시하고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코스닥 시장에 대해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코스닥 시장의 설립 목적은 무엇인가요?

A.코스닥 시장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Q.코스닥 시장의 장기 성과가 부진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성공한 기업들이 코스피로 이전하는 구조적 한계, 과도한 상장 종목 수로 인한 주식 공급 부담, 정보 비대칭성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Q.개인투자자들이 코스닥 시장에서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A.신생기업에 대한 투자로 인한 위험 부담, 부실 종목과의 동반 상장, 정보 비대칭성 등이 개인투자자들의 손실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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