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슈퍼리그(CSL), 한국인 선수와 감독의 '퇴출' 보도 잇따라
중국 슈퍼리그(CSL)에서 한국인 선수와 감독의 퇴출 가능성을 시사하는 보도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서정원 전 청두 룽청 감독의 작별과 박지수 선수의 이적설이 맞물려, 다음 시즌 CSL에서 한국인 선수를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7년 만에 'CSL 한국 선수 0명' 가능성 제기
중국 포털 '시나닷컴'은 '풋볼뉴스'의 보도를 인용하여 박지수의 이적설과 박진섭 선수의 CSL 합류 불발 시, 17년 만에 CSL에서 한국 선수들을 볼 수 없게 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박지수 선수는 우한을 떠나 K리그 복귀 또는 산둥 타이산 이적을 고려하고 있으며, 박진섭 선수는 저장FC 또는 베이징 궈안 이적설에 휩싸여 있습니다.

한국인 감독 '퇴출' 가능성, 11년 만에 CSL에서 한국 감독 사라질 수도
중국 온라인 매체 '163닷컴'은 2026시즌 CSL에서 한국인 지도자를 찾아볼 수 없을 가능성을 보도했습니다. 서정원 감독의 청두 룽청 퇴단, 최강희 감독의 계약 만료, 장외룡 감독의 연장 계약 실패 등을 언급하며, 2015년 이후 처음으로 CSL에서 한국인 감독이 한 팀도 맡지 않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중국 축구 내 '한류'의 쇠퇴, 그리고 변화하는 CSL의 전략
'163닷컴'은 1996년 최은택 감독의 옌볜 아오둥 부임을 시작으로 약 30년간 중국 축구를 지배해 온 '한류'가 공식적으로 물러나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CSL은 국내 감독과 유럽 감독의 조합을 선호하며, 호주 출신 감독들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는 CSL의 자금 거품 붕괴와 더불어, 국내 감독 육성 및 비용 절감이라는 전략 변화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한국인 감독 및 선수, CSL 잔류 가능성도 남아있어
다만, 서정원 감독이 CSL 빅클럽 세 곳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K리그 복귀보다는 중국 잔류를 선호한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아직 한국인 감독과 선수가 CSL 무대에서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핵심 내용 요약: CSL의 변화와 한국 축구의 미래
중국 슈퍼리그(CSL)에서 한국인 감독과 선수들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韓 지우기' 움직임 속에, CSL은 국내 감독 및 유럽 감독 선호, 호주 감독 선호 등 전략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인 감독과 선수들의 잔류 가능성도 남아있어, CSL에서의 한국 축구의 미래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CSL에서 한국인 선수와 감독이 사라지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CSL의 자금 거품 붕괴, 국내 감독 육성 및 비용 절감 전략 변화, 그리고 새로운 감독 선호 경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Q.한국인 선수와 감독의 CSL 잔류 가능성은 얼마나 되나요?
A.서정원 감독처럼 CSL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는 경우도 있어, 아직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Q.앞으로 CSL에서 한국 축구의 위상은 어떻게 될 것으로 예상되나요?
A.현재로서는 불확실합니다. CSL의 변화하는 전략과 한국 선수 및 감독들의 잔류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박문성 해설위원의 경고: 홍명보 감독, 남아공전 '핑계'는 통하지 않을 것이다 (0) | 2025.12.24 |
|---|---|
| 마운드 위의 투혼, 이제는 전력 분석으로! 박준표, 제2의 야구 인생을 향한 뜨거운 열정 (0) | 2025.12.24 |
| 중국 배드민턴, 한국에 또 무릎 꿇다! 류성수-탄닝 조 눈물, 왕즈이까지... 충격과 좌절의 현장 (0) | 2025.12.23 |
| 13년 만의 쾌거! 서서아, 세계 여자 9볼 선수권 우승으로 당구 여제 계보 잇다 (0) | 2025.12.23 |
| MLB 47홈런 거포, KBO 거절 후 일본행…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부활 꿈꾼다 (0) | 2025.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