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2025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 전반전 종료
울산HD는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TQL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2025 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 조별리그 F조 최종전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습니다. 앞서 1,2차전을 내리 내주며 16강 진출이 좌절된 울산은 도르트문트전에서 유종의 미를 그리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K리그의 자존심을 걸고 ‘1승’을 위해 뛰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했습니다.
엄원상 공백 속 공격진 부진, 조현우의 눈부신 선방
엄원상이 빠진 공격진은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골키퍼 조현우의 눈부신 선방만 보였습니다. 김판곤 감독은 최전방에 브라질 공격수 에릭을, 2선에는 김민혁과 라카바를 배치했습니다. 허리는 이진현과 보야니치에게 맡겼고, 좌우 윙백엔 루빅손과 강상우를 세웠으며 스리백은 이재익, 김영권, 트로야크로 구성했습니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습니다.
도르트문트, 강력한 공격으로 울산 압박
최소 무승부 이상을 거둬야 16강을 자력으로 확정할 수 있던 도르트문트는 간판 골잡이 세루 기라시를 비롯해 카림 아데예미, 조브 벨링엄, 다니엘 스벤손 등 주력 요원을 선발로 내보냈습니다. 도르트문트는 예상대로 볼 점유율을 높이며 전방 압박을 펼쳤습니다. 속도는 빠르지 않았지만 정교한 패스로 울산 측면을 공략했습니다.
조현우, 연이은 선방으로 실점 위기 막아내
전반 18분 중원에서 어설프게 내준 공이 기라시에게 흘렀습니다. 그가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했는데 조현우가 쳐냈습니다. 3분 뒤 아데예미의 오른발 슛도 그가 잡아냈습니다. 전반 23분엔 기라시가 벨링엄과 원투 패스를 주고받은 뒤 조현우와 맞섰습니다. 회심의 오른발 슛을 시도했는데 조현우가 방향을 읽고 몸을 던져 저지했습니다. 3분 뒤에도 울산은 수비진의 실책성 플레이로 다시 기라시에게 일대일 기회를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슛을 조현우가 왼쪽으로 몸을 던져 쳐냈습니다. 도르트문트의 파상공세가 이어졌습니다.
수비 불안, 선제골 허용
수세에 몰린 울산은 쿨링 브레이크로 잠시 숨고르기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결국 전반 35분 선제 실점했습니다. 이번에도 수비 지역에서 자멸했습니다.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이재익이 왼쪽으로 전진 패스한 게 끊겼습니다. 벨링엄이 따낸 뒤 골문 앞으로 연결했고, 스벤손이 왼발로 마무리했습니다.
조현우, 추가 시간에도 선방쇼 펼쳐
그의 선방쇼는 지속했습니다. 전반 추가 시간 기라시가 다시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공을 노마크 헤더로 연결했는데 손에 저지했습니다. 울산은 전반에 단 한 번도 슛을 시도하지 못했습니다. 일방적으로 끌려다닌 가운데 조현우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3~4골을 허용할 경기였습니다.
전반전 요약: 조현우의 헌신적인 선방, 슛 0개, 어려운 경기
울산은 도르트문트와의 전반전에서 수비 불안과 공격 부진 속에 고전했습니다. 조현우 골키퍼의 맹활약이 없었다면 더 큰 점수 차로 뒤질 수 있었지만, 슛 시도조차 하지 못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후반전 반전을 기대하며, K리그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울산의 노력을 응원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울산의 전반전 슛 시도 횟수는?
A.울산은 전반전 동안 단 한 번도 슛을 시도하지 못했습니다.
Q.조현우 선수의 선방 횟수는?
A.기사에 구체적인 선방 횟수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여러 차례 결정적인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막았습니다.
Q.후반전 울산의 전략은?
A.후반전 울산이 어떤 전략으로 나올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공격적인 변화를 통해 득점 기회를 만들고 수비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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