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넘게 이어진 입국 제한, 유승준 팬들의 호소
가수 유승준 팬들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윤미향 전 국회의원 등 정치인 사면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유승준에게도 관용과 포용 정신을 적용해 달라”며 사면을 요구했다. 유승준 팬들은 지난 9일 한 팬 커뮤니티에 성명을 내고 “유승준은 병역 문제로 인해 2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입국이 제한 돼 있다”며 “(입국) 제한이 계속되는 것은 형평성 원칙과 법치주의 정신에 비추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유승준의 오랜 팬들은 그의 입국 제한 조치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유승준 팬, 사회적 책임 언급하며 사면 필요성 강조
팬들은 “유승준은 지난 세월 동안 많은 비판과 제재를 감내했다”며 “잘못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그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충분히 짊어졌다. 이제는 과거를 돌아보고, 대한민국 사회 속에서 새롭게 살아갈 기회를 부여할 시점”이라고 했다. 이들은 유승준이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고 강조하며, 이제는 그에게 새로운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팬들은 유승준이 충분히 죗값을 치렀으며, 이제는 그를 품어줘야 할 때라고 말하고 있다.
정치인 사면과 유승준 사면의 형평성 문제 제기
이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윤미향 전 국회의원 등 정치인 사면 검토에서 드러난 국민 통합과 화합 의지가 일반 국민인 유승준씨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기를 바란다”며 “부디 대통령 결단이 형평·공정성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구현하는 사례가 돼 국민 통합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팬들은 정치인 사면 검토와 유승준 사면을 연결 지어, 형평성 있는 결정을 촉구했다. 이는 국민 통합과 화합을 위한 대통령의 결단을 기대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유승준의 병역 기피 논란과 입국 제한 과정
1997년 4월 데뷔한 유승준은 2002년 공연을 목적으로 출국한 뒤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한국 국적을 상실하며 군대를 안 가도 되는 상태가 됐다. 이에 병역 의무를 회피하려는 것이라는 거센 비판이 일었고 법무부는 입국을 제한했다. 유승준은 병역 기피 논란으로 인해 20년 넘게 입국이 제한되어 왔다. 그의 병역 의무 회피 의혹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이는 그의 입국 제한의 주요 원인이 되었다.
끊이지 않는 비자 발급 소송, 유승준의 끈기 있는 노력
이후 유승준은 2015년 LA총영사관에 재외동포(F-4) 체류 비자 발급을 신청했으나 거부됐고, 이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내 파기환송심과 재상고심 끝에 대법원에서 승소했다. 총영사관은 이후에도 비자 발급을 거부했고, 유승준은 두 번째 취소 소송을 제기해 2023년 11월 다시 대법원에서 승소했다. 하지만 LA총영사관은 작년 6월 비자 발급을 거부했고, 유승준은 같은 해 9월 세 번째 소송을 냈다. 유승준은 비자 발급을 위해 끊임없이 소송을 제기하며 입국을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그의 끈질긴 노력에도 불구하고, 비자 발급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핵심만 콕!
유승준 팬들이 조국·윤미향 등 정치인 사면을 언급하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유승준의 사면을 요구했다. 병역 문제로 입국이 제한된 유승준에게 관용을 베풀어 달라는 팬들의 간절한 호소는, 형평성과 국민 통합을 강조하며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유승준은 20년 넘게 입국이 제한된 상황이며, 비자 발급을 위한 소송을 지속하고 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유승준은 왜 입국이 제한되었나요?
A.유승준은 2002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여 병역 의무를 회피하려 했다는 비판을 받아 입국이 제한되었습니다.
Q.유승준은 현재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A.유승준은 현재 주로 미국에서 활동하며, 한국 입국을 위한 소송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Q.팬들이 유승준 사면을 요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팬들은 유승준이 사회적 책임을 다했으며, 형평성 있는 결정을 통해 국민 통합을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사면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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