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의 그림자: 신혼의 행복, 뱃속의 생명까지 앗아간 역주행 사고

예상치 못한 비극, 엇갈린 운명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역주행 교통사고는 한인 신혼부부와 뱃속의 아이까지 모두 앗아가는 끔찍한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24일,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렉시 월드럽 씨가 끝내 숨을 거두면서, 이 비극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사고 당시 임신 15주차였던 렉시 씨와 태아 역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들의 안타까운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큰 슬픔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행복한 시작, 짧았던 결혼 생활

사고로 먼저 세상을 떠난 렉시 씨의 남편은 한인 최모 씨였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결혼하여, 이제 막 신혼의 달콤함을 만끽하려던 시점에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결혼 6개월 만에 겪게 된 이 비극은, 그들의 짧았던 결혼 생활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행복한 미래를 기대했던 많은 이들은 깊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사고의 전말: 역주행과 멈추지 않는 질주

사고는 21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 아테네-클라크 카운티 지역의 GA 10번 도로에서 발생했습니다. 데지레 브라우닝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반대 차선으로 역주행하며 차량 두 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브라우닝 씨의 차량은 충돌 이후에도 멈추지 않고 질주를 이어갔고, 결국 최 씨 부부가 타고 있던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이 끔찍한 사고는 한순간에 세 사람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사고 이후: 절망 속에서 전해진 소식

사고 직후, 최 씨는 현장에서 즉사했으며, 렉시 씨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나흘 만에 숨을 거두었습니다. 함께 있던 태아 역시 생존하지 못했습니다. 역주행 사고를 일으킨 브라우닝 씨 또한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사고는 너무나 갑작스럽게 일어났고, 남겨진 가족들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슬픔을 안겨주었습니다.

 

 

 

 

고통 속의 간절함: 가족의 호소

월드럽 씨의 가족은 기부 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를 통해 사고 소식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렉시 씨의 아버지 아론 베드굿 씨는 “끔찍한 충돌 사고가 딸과 가족의 삶을 영원히 바꿔놓았다”며 비통한 심정을 전했습니다. 그는 “딸은 사고 직후 생존했지만 심각한 부상으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말하며, 딸의 회복을 간절히 바랐습니다.

 

 

 

 

영원한 이별: 멈출 수 없는 슬픔

하지만, 며칠 뒤 렉시 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족들은 다시 한번 절망에 빠졌습니다. 아론 베드굿 씨는 “부상과 싸우던 렉시가 우리 곁을 떠났다”며 “형언할 수 없는 슬픔 속에서 장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딸이 사랑하는 남편 곁에 함께 묻혀 두 사람이 영원히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영원한 이별을 슬퍼했습니다.

 

 

 

 

핵심만 콕!

이번 사고는 신혼의 행복을 꿈꾸던 젊은 부부와 뱃속의 아이의 생명을 앗아간 비극적인 사건입니다. 역주행 사고로 인해 발생한 이 끔찍한 사건은, 남겨진 가족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습니다. 유족들은 의료비와 장례비 마련을 위해 기부를 요청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궁금증 해결!

Q.사고가 발생한 정확한 장소는 어디인가요?

A.사고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 아테네-클라크 카운티 지역의 GA 10번 도로에서 발생했습니다.

 

Q.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A.사고로 한인 신혼부부 최 씨와 렉시 월드럽 씨, 그리고 역주행 차량 운전자 데지레 브라우닝 씨가 사망했습니다. 뱃속의 아이 역시 사망했습니다.

 

Q.유족들은 어떤 도움을 요청했나요?

A.유족들은 의료비와 장례비 마련을 위해 기부 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를 통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