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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도련님·서방님' 호칭에 '노비' 자괴감…시대착오적 호칭 논란

yestistory 2026. 2. 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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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의 고충: '도련님', '아가씨' 호칭 스트레스

결혼 3년차 며느리 A씨가 설을 앞두고 시댁 식구들의 호칭 문제로 큰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습니다초등학생인 시동생에게 '도련님'이라 부르고, 남편보다 7살 어린 시누이에게 '아가씨'라고 존대해야 하는 상황에 '노비가 된 것 같다'며 자괴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이러한 호칭 강요는 며느리에게 큰 정신적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시대착오적 '서방님' 호칭, 성차별적 요소 지적

특히 결혼한 시동생에게 '서방님'이라고 불러야 한다는 점이 A씨를 더욱 힘들게 했습니다남편을 부르는 호칭과 동일한 '서방님'을 시동생에게 사용해야 한다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성차별적 표현이라고 지적하며, '내가 이 집안의 종년이 된 기분'이라고 토로했습니다명절 음식 준비로 고된 노동 속에서 이러한 호칭까지 강요받는 현실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누리꾼 반응: 공감과 비판의 엇갈림

A씨의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많은 누리꾼들이 공감의 뜻을 표했습니다'팔려 온 노비처럼 존칭을 써야 하냐', '언제 적 호칭이냐'는 반응과 함께 A씨의 입장을 옹호하는 의견이 주를 이뤘습니다반면, 일부에서는 '맞는 호칭인데 뭐가 문제냐', '너무 유난떤다'는 반대 의견도 제기되며 호칭 문제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보여주었습니다.

 

 

 

 

국립국어원의 제안: 유연한 호칭 사용

이러한 호칭 문제에 대해 국립국어원은 지난 2017년과 2018년 언어 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2020년 안내서 '우리, 뭐라고 부를까요?'를 발간했습니다안내서에서는 나이가 어린 시동생이나 시누이에게 '도련님', '서방님', '아가씨'로 높여 부르는 것이 불편할 경우, 자녀 이름에 '삼촌'이나 '고모'를 붙여 부르거나 집안 분위기에 따라 이름을 직접 부르는 것도 가능하다고 제안했습니다.

결론: 며느리의 자괴감, 유연한 호칭으로 해소해야

며느리가 시댁 식구 호칭 때문에 '노비'와 같은 자괴감을 느끼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호칭 문화 때문입니다국립국어원의 제안처럼, 집안의 친밀도와 분위기에 맞춰 유연하게 호칭을 사용함으로써 이러한 갈등을 해소하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칭 관련 궁금증,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Q.결혼한 시동생에게 '서방님'이라고 불러야 하나요?

A.국립국어원 안내서에 따르면, 집안의 분위기나 친밀도에 따라 이름을 직접 부르거나 다른 호칭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서방님'이라는 호칭이 불편하다면 다른 방안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Q.나이 어린 시동생에게도 '도련님'이라고 해야 하나요?

A.반드시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국립국어원은 나이가 어린 시동생에게는 '도련님' 대신 자녀 이름에 '삼촌'을 붙여 부르거나 이름을 직접 부르는 것도 가능하다고 제안합니다.

 

Q.호칭 문제로 시댁과 갈등이 생길 경우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A.가장 좋은 방법은 배우자와 충분히 상의하고, 시댁 어른들께 정중하게 현재의 어려움을 설명드리는 것입니다. 국립국어원의 안내서를 참고하여 대안을 제시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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