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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태계일주4'로 박수칠 때 떠나다: 인간적인 여정의 감동과 여운

tisnow 2025. 6. 2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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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4, 대장정의 마침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가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네팔 히말라야에서 중국 윈난까지 이어진 고산 교역로 ‘차마고도’를 따라 이어진 이번 여정은 29일 방송되는 8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기안84, 빠니보틀, 이시언, 덱스 네 사람이 함께 써 내려간 이번 시즌은 단순한 예능을 넘어, 우정과 도전, 생존이 어우러진 인간 서사로 깊은 울림을 남겼다.

 

 

 

 

예능과 다큐의 경계, 인간적인 감동을 선사하다

기안84의 셰르파 체험, 덱스의 구르카 훈련 돌파, 빠니보틀의 탈진 투혼, 이시언의 덤앤더머 모먼트까지. 이들의 고산 여정은 때로는 처절하고, 때로는 유쾌하게 다가오며 ‘다큐멘터리와 예능의 경계’를 허문 몰입을 선사했다. ‘기빠시덱’ 사형제의 케미는 시즌4의 가장 강력한 무기였다. 시즌1~3의 세계관 통합을 넘어 네 사람은 가족처럼 울고 웃으며 ‘찐형제’로 거듭났다.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이번 시즌은 시작 전부터 종영까지 화제의 중심이었다. 첫 방송부터 시리즈 통틀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고, 이후에도 OTT·TV 통합 화제성 1위와 높은 시청률로 다방면에서 흥행 저력을 입증했다. 매회 방송 직후에는 포털과 커뮤니티, SNS를 뜨겁게 달구며 ‘믿고 보는 예능’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김지우 PD, 무계획 현지 밀착의 진정한 의미를 담다

‘무계획 현지 밀착’이라는 전무후무한 콘셉트를 네 시즌 동안 밀고 나가며 낯선 세계 속 인간의 진심을 끌어낸 MBC 김지우 PD. 때로는 멀찍이 떨어져 출연자들을 지켜보고, 때로는 눈물과 혼란의 현장 한가운데 있었던 그는 ‘태계일주’를 통해 단순한 예능을 넘어선 ‘인생기록서’를 완성해냈다.

 

 

 

 

김지우 PD가 말하는 '태계일주4' 비하인드 스토리

김지우 PD는 이번 시즌을 연출하며 ‘고생의 재미’가 폭발한 시즌이었다고 회상했다. 네팔에서 만난 4형제가 험준한 길을 오가며 보여준 날것의 생고생이 모험, 낭만, 우정 같은 재미로 돌아온 것 같다고 평했다. ‘차마고도’를 여행지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쉽게 닿을 수 없는 특별함이 4형제의 호기심을 자극하리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기안84, '태계일주' 마지막 여행에 대한 소회

기안84는 ‘태계일주4’ 제작발표회에서 “수액도 계속 맞고 병에 걸린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몸이 너무 안 좋았다개인적으로 정말 힘들었던 여행이었다”고 고백했다이어 “웹툰을 할 때도 유종의 미를 거둔 느낌이 아니었는데, 이번에는 유종의 미를 거둔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PD님은 자꾸 마지막이라고 하지 말라는데 나는 마지막이다. 박수 칠 때 떠나는 게 멋지지 않나 싶다. 마지막에 울컥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결론: '태계일주4'가 남긴 것

'태계일주4'는 단순한 여행 예능을 넘어,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 기안84를 비롯한 출연진들의 진솔한 모습과 제작진의 헌신적인 노력이 어우러져 잊지 못할 시즌을 만들어냈다.

 

 

 

 

자주 묻는 질문

Q.시즌5 제작 가능성은?

A.김지우 PD는 시즌5에 대한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지만, 시청자들의 염원을 알고 있으며, 어떤 형태로든 만날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Q.기안84가 '태계일주'를 통해 얻은 것은?

A.기안84는 힘든 여정이었지만, 유종의 미를 거둔 뿌듯함과 박수칠 때 떠나는 멋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Q.'태계일주4'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A.출연진들의 진솔한 모습과 현지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 그리고 예측 불가능한 여행의 묘미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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