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 재사용, 괜찮을까요?튀김이나 전을 부친 뒤 남은 식용유를 재사용하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하지만 색이 맑고 냄새가 없다고 해서 안심하기는 어렵습니다. 식용유는 열과 공기에 노출되면 산화가 진행되며, 특히 170~180℃ 이상의 고온 조리가 반복될수록 산화 속도는 빨라집니다. 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변화를 일으켜 음식의 맛과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식용유 변질의 과학적 지표: TPC같은 기름을 여러 번 가열하면 '총 극성물질(TPC)' 수치가 높아집니다. TPC는 기름 분해 및 산화 부산물을 합쳐 측정하는 지표로, 이 수치가 높아지면 기름의 변질을 의미합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상업용 튀김유의 TPC가 일정 기준을 초과하면 사용을 제한할 정도로 중요한 지표입니다. 가정에서는 직접 확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