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환율, 유학 부담 가중…귀국 행렬 이어지나미국에서 두 아들을 유학시키던 A씨는 최근 2년간의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홀로 귀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국·이스라엘 간 전쟁 장기화로 원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유학 비용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났기 때문입니다. A씨는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 후반일 때와 비교하면 지금 3000만 원을 송금받을 경우 약 2000달러, 한화로 300만 원가량 차이가 난다”며 “아이들만 현지에 두고 먼저 귀국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토로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에서 고공 행진을 이어가면서 해외 유학생 가족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고환율 기조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유학은 물론 해외 직접구매 등 달러가 필요한 일상적 경제 활동 전반에 비상등이 켜졌..